스마트폰 거치대 : DASH CRab Duet DCD-500 리뷰

스마트폰 거치대 - DASH CRab Duet DCD-500 리뷰

DASH CRab Duet : DCD-500



제가 쓰는 첫 사용기네요.^^


사실 제품 리뷰는 예전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엄두가 안나서 못쓰고 있었더랍니다.ㅠㅠ
어떻게 써야할지, 괜히 주관적인 생각 때문에 다른 분들께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게 되지는 않을지 등등 많이 망설였답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느낌도 리뷰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ㅋㅋ



요즘 차량용 내비게이션의 자리를 스마트폰이 대체해가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거추장스러운 거치형 내비게이션 대신 이 스마트한 전화기를 더 믿는 것 같아요.ㅋㅋ  저는 대시보드 위에 뭔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게 싫어서 흔하디 흔한 장식품 하나 없는데, 커다란(?) 내비게이션은 더더욱 올려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ㅋㅋ
그래서 선택한 것이 내비게이션, 오디오, 비디오가 통합된 올인원(All In One - Fromo 7000) 제품입니다.
그런데 ㅋㅋ...  이놈이 똑똑하진 않더라구요.


굳이 큰 길만 고집하고, 분명히 아는 길인데도 조금씩 돌아가게 하고, 거기다 안막히는 길은 절대 모르고...ㅠㅠ
아~ 물론 여러 업체에서 제공하는 TPEG을 사용하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하겠지만, 쓸데 없는 낭비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냐면 똘똘한 스마트폰 내비가 있으니까요. ㅋ
그래서 매일 다니는 뻔한 길은 내비와 함께, 길은 알지만 교통량에 따라 시간 편차가 심한 목적지로 갈 땐 스마트폰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내비를 사용할 땐 문제가 한가지 있더라구요. 요놈을 둘 곳이 애매~~~ㅋㅋ
거치대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게 싫어서...(그 동안은 계기판 안쪽에 그냥 기대놓고 썼어요. ㅋ)
그러다가 아무래도 미관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고집을 꺾고 거치대를 설치하기로 맘 먹었답니다.



여러분은 어떤 스마트폰 거치대를 쓰고 계신가요?



저는 DASH CRap DCD-500이라는 제품을 선택했는데요.
국내 회사인 Nine bridge. INC 라는 회사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일단 마데 인 코리아라는 점이 확 맘을 끌더라구요.  뭐 애국자라서가 아니라...  워낙 국산 좋잖아요. ㅋㅋ



암튼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해요.










제품 소개글이다 보니 텍스트보다는 그림이 더 와 닿을 것 같네요.



일단 포장부터 뜯어야겠죠.ㅋ





투명 아크릴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투명 재질로 속을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에 색상을 고르기도 좋고, 제품 상태(?)를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은 좋네요.





항상 포장을 뜯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포장의 부피가 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얼마전 제과회사들의 과대포장이 보도되기도 했는데요.  저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과대포장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ㅠㅠ
유통과정에서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는 하는데, 씁쓸함이 가시지는 않네요.





외부포장을 벗겨내면 충격방지용 아크릴폼에 끼워진 주인공이 나옵니다.ㅋㅋ  흰색, 아이보리색, 블랙 제품도 있는데, 저는 요 색깔이 좋더라구요.





포장을 모두 벗겨낸 모습이구요. 일단 외모는 합겨~~~~~~~~~~억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당^^)  워낙 심플한 걸 좋아라 하는지라.



▼ 다른 색의 제품이 궁금하신 분이 계실 것 같아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




음....  제품 상세 내용을 설명드리기 전에, 이 제품의 특징을 가장 잘 알려주는 그림을 먼저 보여 드릴게요.





제품 포장의 옆면 사진인데요.
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고, 사용 가능한 최소~최대폭, 슬라이딩,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직접 해보니까 한 손 조작이 가능하긴 한데요.  좀 뻑뻑한 감이 있어서 힘을 좀 많이 줘야한다~~~싶을 정도로 줘야 조작이 가능합니다. (내가 너무 힘이 없나?? ㅋ)
물론 그래야 폰을 걸어놔도 휙휙 돌아가거나 하진 않을 것 같긴해요.



스마트폰 거치대를 사야겠다고 마음 먹고 가장 걱정이었던 부분이 접착력에 대한 의구심이었는데요.





접착 부분 사진입니다.
사진으론 잘 표현이 안되지만 도넛 모양으로 생긴 부분이 겔(gel)타입이어서 접착력은 걱정 안해도 될듯 합니다.
실제로 붙여보니 상당한 접착력을 보여주더라구요.  오히려 떼어내는데 불편함을 걱정해야할 수준입니다.
그래서 부착 위치를 옮기는데는 노력이 쪼~~~~금 필요합니다. (갑자기 선덕여왕 다시 보고 싶어지넹 ㅋㅋ)





거기다가 위 그림처럼 레버(?)를 닫아주면 더욱 단단하게 고정됩니다.
암튼 접착력은 짱~!!!
(카메라 삼각대를 어디뒀는지 못 찾아서 손각대(?)를 쓰다보니 사진 품질이 저래요. ㅠㅠ 이해 부탁드려요.)



다음으론 레일(?)을 따라 슬라이딩 되는 상태를 보여드릴텐데요.
현재는 삼각대가 없는 상태에서 준비한 사진이라 각도가 제멋대로라 퀄리티가 많이 떨어지는 점 양해 드릴께요.
삼각대를 찾는대로 다시 준비해서 올릴께요.^^





암튼 이런 식으로 움직입니다.



헤드 부분은 360도 회전 및 약간의 틸트가 가능한데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래 그림처럼 그립을 담당하는 헤드부분이 볼 마운트(ball mount)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빙글빙글 회전도 가능하고, 일정 각도 내에서 틸트도 가능합니다.
덕분에 운전석에 앉았을 때 최적의 각도로 조절하는 일이 가능할 것 같네요.^^





근데 저게 문제가 조금 있는데요.
저렇게 각도를 조절하기 위해 힘을 조금 주면 레일과 덜컹덜컹 유격이 생깁니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조금 신경이 쓰이는 정도입니다.  만듦새에 조금 더 완성도를 올렸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Made in Korea의 자긍심을 위해서라도요.ㅋ



나머지 부분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폰을 잡아주는 부분이 넓게(91mm까지) 벌어지기 때문에 거의 모든 폰을 커버할 수 있을 것 같고, 잡아주는 힘도 보기 보다는 강해서 폰이 떨어질 일도 없을듯 합니다.





넓게 벌어진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는데 달리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제 손이 찬조출연했네요.ㅋㅋ



아래 그림들은 유리에 부착되었을 때, 폰을 장착했을 때 등의 모습입니다.
아직 제 차에 장착한 사진은 귀차니즘때문에 못 찍었네요.ㅠㅠ
곧 찍어서 올리도록 할께요.^^



▼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어요.^^ ▼




아참, 차량 유리 외에 대시보드에도 부착 가능하다고 하는데 제 차가 대시보드 재질이 엠보싱(?)이 좀 심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이것도 부착해보고 내용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써보는 리뷰라 너무 어렵고,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네요.ㅠ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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